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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주한 美 대사, 강사료 ‘추모의 벽’ 성금 기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9-01-06 12:06

해리 해리스(Hrry Harris) 주한 미 대사가 지난 연말 계룡대에서 육‧해‧공군 간부들을 대상으로 안보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향군)

해리 해리스(Hrry Harris) 주한 미 대사가 지난 연말 계룡대에서 육‧해‧공군 간부들을 대상으로 안보강연을 하고 받은 강사료 전액을 ‘추모의 벽’ 건립성금으로 기탁해 눈길을 끈다.

재향군인회(이하 향군)는 해리스 대사가 향군이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참전기념 공원에 건립되는 ‘추모의 벽’건립 성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감사의 뜻을 전해 온 바 있으며 이번에 강사료로 받은 500달러(한화 63만5천원) 전액을 3일 성금으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미군 해군대장 출신으로 현역시절 태평양 사령관을 역임했으며 부친이 한국전 참전용사로서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어 한국에 대한 애정이 많다.

그는 대사 부임 이후에도 일성으로 ‘한미동맹의 강화’를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해리스 대사는 계룡대에서 군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미동맹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6‧25전쟁 이후 혈맹으로 맺어진 한미동맹의 역사와 현재 전환기적 안보 상황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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